양용은, 싱가포르 오픈서 3타 차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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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39·KB금융그룹)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총상금 6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1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코스(파71·7천3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12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이날 경기가 비 때문에 3시간 가까이 지연된 탓에 양용은은 2라운드 잔여 6개 홀을 12일 치르게 됐다.

또 양용은 외에도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수가 다수 나왔다.

전날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던 양용은은 9언더파가 돼 안데르스 한센(덴마크), 마이클 호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2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제임스 모리슨(잉글랜드)과는 3타 차이다.

1라운드 선두였던 에도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는 2라운드 10개 홀을 마친 가운데 11언더파를 기록해 1타 차 단독 2위로 대회 이틀째 경기를 마감했다.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21·캘러웨이)은 2라운드 12개 홀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8언더파를 기록, 공동 8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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