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전산원이 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유비쿼터스 서비스 이용현황 및 수요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전국 남녀 17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4%가 “2~3년 안에 유비쿼터스 세상이 올 것”이라고 답했다.
또 유비쿼터스 세상이 5년 안에 올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30%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54%가 늦어도 5년안에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널리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32.9%는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9.6%였다.
유비쿼터스 서비스의 문제점으로는 응답자의 57.3%가 ‘높은 서비스 요금’을 꼽아 가장 많았으며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32.9%)과 ‘서비스 불안정’(32%), ‘서비스 속도 느림’(24.3%) 등의 순이었다.
향후 이용 의향이 있는 유비쿼터스 서비스는 홈관리 서비스가 31.5%로 가장 많았으며 스마트카드(11.1%), 의료(10.5%), 지능형도로(8.3%) 등이었다.
<현봉철 기자>hbc@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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