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축협(조합장 김용부)은 지금까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15일에 열리던 가축시장을 내년부터 연중 매월 15일에 개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남제주축협은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가축시장을 이용해 소를 구매하려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가축시장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어 소 사육농가의 편의와 문전거래 방지를 통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연중개장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가축시장은 2003년 개장한 이후 한우 985마리가 출장해 932두가 낙찰되는 등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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