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검증위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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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주관으로 운영...외부인사 위원장 추대 '논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의 크루즈 선박 입출항 가능성을 검증하게 될 크루즈선박 입.출항기술검증위원회가 구성돼 26일 첫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당초 계획과 달리 외부인사로 위원장 1명이 추가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입.출항기술검증위원회(이하 크루즈 검증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크루즈 검증위원회는 국무총리실의 주관해 운영되며 당초 국회 추천 2명, 국방부 추천 2명, 제주도 추천 2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지만 총리실에서 위원장을 외부인사로 추대하면서 7명이 됐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사전 협의 없이 위원장이 추대됐다”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위원회는 과반수 출석, 과반수 의결로 주요 사안을 결정한다”며 “이 때문에 위원회 구성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가 검증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정리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크루즈 검증위원회 구성은 15만t급 크루즈선박 입출항 검증과 관련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주해군기지사업조사위원회가 권고한 사항의 후속 조치로, 이날 첫 회의에서는 15만t 크루즈선박의 입.출항에 대한 제주도와 국방부의 입장이 발표됐다. 문의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추진단 710-6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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