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특공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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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북제주군 조천읍 신흥리 양어장 앞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고립된 40대 남 구조’

‘9월 18일 북제주군 애월읍 고내항 해상에서 조류에 밀려 좌초된 애월선적 어선 안전조치’

제주해양경찰서 특공대가 올 한해 벌인 각종 임무의 일부분이다.

제주해경 특공대의 출동횟수는 올들어 25일까지 105회. 3일에 한 번꼴인 셈이다.

25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특공대는 이 기간 인명구조 20명, 실종자 수색 34회, 사체인양 14구, 선박 인양 11척 등을 비롯해 각종 행사 안전요원 지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제주해경 특공대는 인명구조 등의 업무 외에도 우리 수역내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 검거 때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선봉에 서고 있다.

제주해경 특공대는 1996년 7월 6일 특수기동대로 출발해 지난 5월 13일 해양경찰특공대로 재출범하면서 대원 7명을 확충, 현재 14명의 대원이 활동중에 있다.

신원섭 특공대장(경위)는 “언제 긴급 상황이 발생할지 몰라 하루하루 긴장 속에 생활하고 있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대원들은 해양경찰 특공대라는 명칭에 걸맞게 최고의 요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범 기자>kims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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