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는 올해도 대금융기관 여수신 및 발권, 국고 등 기본업무와 함께 조사연구 활동, 경제정보 제공, 경제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진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본부는 '2006년 업무계획'을 통해 "지난해 제주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의 완만한 회복세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주본부는 특히 한국은행의 저리자금인 총액한도대출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과 지역 특화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본부는 무엇보다도 총액한도대출의 우선지원대상업종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환경변화와 신규 자금수요 등을 면밀히 파악해 효과적인 자금지원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제자유도시 개발 및 특별자치도 출범 등 환경변화에 부응해 도내 현안사항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조사연구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동향분석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활발히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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