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기단체 새해 설계

제주도육상경기연맹 회장 김국주

올해에는 제주도육상이 지난해보다 한걸음 더 발전하는 도약의 해로 목표를 정했습니다.

우수선수의 발굴과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학교 육상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스포츠의 기본 종목인 육상이 활성화 되어야 제주체육이 한층 탄력을 받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마련된다고 생각합니다.

육상종목이 활성화되려면 학교 육상이 활성화되어 붐을 일으켜야 합니다.

학교육상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하면서 학교육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습니다.

올해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경북에서 열리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 만전을 기할 각오입니다.

우수선수에 대해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동계강화훈련 등을 통해 기초체력과 기술습득을 향상 시킨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제주를 찾아온 전국 실업팀 및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한다면 신진 기술도 습득될 것이고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 시.군에 육상캠프를 설치, 그 지역을 담당할수 있는 우수한 지도자를 배치해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내 경기단체 새해 설계

이성철 제주도축구협회장

2006년 새해에도 끊임없는 발전으로 축구가 도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축구가족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해 해외 우수지도자 초청 축구 클리닉을 실시, 축구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선진 축구 기술 및 과학적인 지도법을 습득하도록 하는 한편 아시아축구연맹이 인정하는 C급 지도자 강습회도 개설합니다.

특히 초.중학교 선수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주기위해 대회 운영을 대폭 개선, 연중 주말리그제를 실시할 것입니다.

또한 제주에서 상설 개최되는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비롯해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춘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전국대학연맹전, 국가대표 대항전인 A-match도 유치,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크게 일조하겠습니다.

아울러 전국체전에서 짜임새있는 훈련으로 고등부 축구가 입상,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기발전계획으로 실업팀 창단 작업에도 박차, 프로축구 참여를 위한 전초작업으로 K2-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창단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입니다.

<김재범 기자>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