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신례)지구와 서광지구를 중심으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찬종)는 올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사업비 58원을 투입해 배수지 2곳을 설치하고, 관로 5.1㎞ 매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은 신양지구와 서광지구다.
신양지구에는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돼 2000t 규모의 배수지 1곳과 2㎞의 관로가 매설되고, 서광지구에는 사업비 35억원이 투입돼 2000t 규모의 배수지와 3.1㎞의 관로가 설치된다.
제주도는 내년에는 저지.금악지구에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지.금악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22개 지구에 대한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마무리돼 농어촌 지역의 급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325억원을 투입해 17개 지구에서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진행, 배수지 15곳을 설치하고 72.4㎞의 관로를 매설했다. 문의 수자원본부 상수도관리부 710-78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