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생물권보전지역 타이틀 수성 '시동'
道, 생물권보전지역 타이틀 수성 '시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8일 재평가 보고서 작성 위한 자문위원 위촉
9월께 최종 보고서 유네스코에 제출 예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 재평가를 맞아 타이틀 수성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는 지난 8일 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 재평가에 따른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02년 제주도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네스코에 정기보고서를 제출하게 됨에 따라 제주도가 작성한 정기보고서 초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도순 가톨릭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고석찬 제주대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자문위원들은 보고서 초안에 수록된 생물권보전지역 관련 인구와 모니터링 활동, 교육·훈련프로그램, 경제 및 관광활동, 공공기관 관리 상황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제주도는 향후 2, 3차례의 자문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중 유네스코 한국MAB(인간과 생물권계획)위원회에 제출해 검토 받고 최종 보완을 마친 뒤 오는 9월 유네스코 MAB 사무국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문의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 710-6987.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