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10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와 인천의 상생 발전과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벽을 문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송 시장은 중국과 가까운 해양도시라는 제주와 인천의 공통점을 강조하고, 상생발전 전략으로 아시아권 공동 홍보마케팅, 시민 국제행사 참여 등에 대해 공동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송 시장은 특강에 앞서 기자실을 방문해 “인천공항에서 제주로 들어올 수 있는 직항노선을 늘리는 방안을 제주도와 협력할 용의가 있다”며 “인천-제주 직항노선이 많이 개설돼야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덜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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