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송보배컵 전도 주니어&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오라컨트리클럽(대표이사 양경홍)에서 열린다.

도내 골프 꿈나무 발굴과 주니어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된 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한국인삼공사(사장 방형봉)와 송보배 프로의 후원협약을 계기로 이번 대회부턴 아마추어 부문도 함께 진행된다.

주니어부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적에 따라 트로피와 장학금이 수여된다. 아마추어부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리며 정관장상품과 골프용품 등 푸짐한 시상품이 제공된다.

아마추어부는 팀을 구성한 제주도민만 참가할 수 있고, 등록선수 및 레슨코치 등 자격증 소지자는 제외된다.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는 송보배는 이번 대회에 맞춰 20일 오라컨트리클럽을 방문해 원포인트 레슨과 함께 시상식과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의 딸’ 송보배(26)는 서귀포시 서홍동 출신으로 삼성여고를 졸업했고,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0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미국과 일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다.

참가신청 및 문의 오라컨트리클럽 747-5100.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