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도당, 선대위 발대...본격 총선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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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도당사서 필승 결의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동완)이 20일 4.11총선 필승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이날 오전 당사 회의실에서 현경대(제주시 갑).부상일(제주시 을).강지용(서귀포시) 예비후보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완) 발대식과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동완 도당위원장을 사령탑으로 하는 도당 선대위는 이번 경선에서 아쉽게 낙마했지만 백의종군의 의지를 밝힌 강문원 변호사와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이연봉 변호사, 조경호 전 서귀포시생활체육협의회장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5만2000명의 도당 당원이 전부 선거대책위원으로 임명돼 4.11 총선 승리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 당원이 힘을 모아 세명의 후보를 모두 당선시킨다면 MB정부의 남은 1년 동안 지금까지 민주당 의원들이 8년 동안 하지 못한 것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하나 된 당원의 힘으로 잃어버린 8년 제주를 구하는데 앞장서겠다”며 “4.11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로,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놓겠다”고 밝혔다.

 

문의 새누리당 도당 749-5891.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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