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애월읍 봉성리 출신으로 애월농협 상무를 끝으로 퇴직한 후 1998년 애월농협조합장에 당선돼2002년 재선에 성공해 재직중이었다.
고인은 농협중앙회 창립기념 공로상과 농산물 유통개선 유공으로 표창을 받는 등 농산물 유통 혁신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다. 특히 애월지역 주산물인 양배추를 러시아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등 농산물 유통분야에 전력을 투구해왔다.
고인은 투병중에도 조합에 출근하면서 업무를 챙기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줘 지역주민은 물론 농협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유족으로 미망인 홍도길와 3남1녀.
고인의 장지는 애월읍 봉성리 공동묘지이며 발인은 영결식은 13일 오전 8시 30분 애월농협 유통센터에서 애월농협장으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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