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제주시을 2개 선거구 후보 7명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협약식'에서 "이번 선거가 국민 간의 갈등을 넘어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후보들은 협약서를 통해 "정책에 비전과 목표, 우선순위, 절차, 기간, 정책 추진에 따른 재원 조달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명시하고, 사전검증과 사후평가가 용이하도록 하겠다"며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공개하는 등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이외에도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에 의존하는 선거를 탈피하고, 정책으로 경쟁해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선진선거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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