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대표"제주 신공항 반드시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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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서 총선 후보자와 합동 유세
4.3 완전 해결.반값 등록금 등 공약 제시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운데)가 2일 제주를 방문,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열린 강창일(제주시 갑, 오른쪽), 김우남(제주시 을)후보 합동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기철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2일 제주를 방문해 "4.11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통해 제주도민의 염원인 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께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강창일(제주시 갑).김우남(제주시 을) 후보의 합동유세에 참석한 한 대표는 "노무현 정부 때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알리면서 제주를 희망의 도시로 만들었다"며 "더 좋은 제주, 더 큰 제주, 국제자유도시로 나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특히 "지금 제주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공항 건설"이라며 "강창일.김우남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민주통합당 대표로서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반드시 제주 신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4.3 완결해결 문제에 대해 한 대표는 "제주4.3의 명예회복과 정부 차원의 사과를 한 정권은 바로 노무현 정부였고, 유족과 제주도민의 명예회복은 이제 대한민국의 명예회복"이라며 "내일 열리는 위령제에 제가 참석하는 것은 민주통합당이 제주4.3을 완결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인 사찰 문제와 관련, 한 대표는 "이명박 정권은 민간인의 사생활을 파헤치고, 미행하고, 전화까지 도청했는데 여러분도 사찰을 당할 수 있다"며 "이것은 민주주의를 완전히 무너뜨린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새누리당.이명박 정권은 1%의 부자에게만 5년간 100조원에 이르는 세금을 감세해줬고, 재벌기업에게는 규제를 풀어주는 특례를 줬지만 서민과 중산층은 무너졌다"며 "여러분의 지지해준다면 강창일.김우남 후보와 함께 19대 국회에서 서민과 중산층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한 대표는 "9일 후면 누구를 선택했느냐가 도민과 국민 모두의 생활과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통합당을 선택하면 기초노령연금의 지급액 상향을 비롯해 반값등록금과 반값 물가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724-6400.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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