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는 2일 오전 제주시 삼도2동 문화의 집과 용담1동 노인복지회관 남사경로당 급식 행사에 참석, 구도심권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구도심권인 삼도동 지역에는 서사라 거리축제 예산증액 지원, 서사라 시장 주변 가로.교통 환경정비 등 여러 가지 숙원사업이 있다"며 "전농로의 벚꽃 길을 문화가 숨 쉬는 특화거리로 조성해 단순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이 아니라 제주의 대표적인 명품거리를 만들어야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용담동 발전 방안과 관련, "제주시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관덕정 목관아지와 용두암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자원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가로등, 가로수 등의 도로정비는 물론 이 구간의 묻혀있는 사적들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등의 작업을 통해 테마가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아울러 서문시장을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전통시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공약했다.
문의 선거사무소 745-8908.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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