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옥만 통합진보당 도당위원장"시민주권의 새 정치시대 활짝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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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만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9일 “영남과 호남이라는 지역주의에 기댄 거대양당에 의해 지배돼 왔던 한국사회 정치지형에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 통합진보당이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마냥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진보정당의 원내교섭단체 진출이 실제로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번 4.11 총선은 1987년 체제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치체제의 등장을 알리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권연대를 위해 100여 명에 가까운 예비후보들이 기꺼이 후보를 사퇴했다”며 “통합진보당의 희생과 헌신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야권연대가 이루어질 수 있었고,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이명박 정권 대 민주진보세력으로 일대일 선거 구도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4?11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는 야권단일후보에게, 정당투표는 통합진보당에게 힘을 실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며 “제주에서 통합진보당 정당득표율이 30%를 넘기면 제주 출신 국회의원 5인 시대가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인 보스에 의해 지배되지 않고, 돈봉투가 오고가지 않는 유일한 정당이자 당원의 당비와 당원의 민주적 의사결정으로 운영되는 깨끗한 정당인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진출이 현실화되는 순간 새로운 정치가 시작된다”며 “시민주권의 새로운 정치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제주도민 여러분이 그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758-2012.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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