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화훼, 수산물 등 제주산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에 역점을 두고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9일 신임 농수산물유통공사 제주지사장으로 부임한 박승계씨(51)는 수출 중심의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지사장은 “그동안 수출과 유통, 금융부문에 근무했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청정 무공해의 제주산 농수산물을 원활하게 수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 지사장은 특히 “감귤과 화훼, 수산물, 돈육 등의 수출물량 증대와 가격 지지 효과를 위해 물류비용과 원재료 구매비용 지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수출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 영주 출신인 박 지사장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8년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입사한 후 유통교육원 교수와 유통금융부 과장, 경남지사 수출부장, 중부지사 비축부장, 유통조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점숙씨와 1남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