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기본 양해각서 채결을 위해 17일 서귀포시를 찾은 퍼시픽아카데미 레이몬드 서튼 학교장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국내 여러 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했지만 서귀포시 만한 곳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튼 학교장은 “깨끗한 환경은 물론 안전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서귀포시의 큰 매력이자 강점”이라고 밝혔다.
서튼 학교장은 이와 함께 “서울·부산 등 대도시 보다 학교 운영에 있어 비용이 절감된다는 점도 서귀포시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라며 “한국인은 물론 중국과 일본 대만 지역 학생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튼 학교장은 또 “퍼시픽 아카데미는 캐나다 콜럼비아주에서 랭킹 5위안에 드는 명문 사립학교로써 학교 재무 및 운영상태는 양호한 편”이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인교육기관설립 관련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부지 확보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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