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자유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자문기구로 외국인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외국인자문위 첫 회의를 갖고 위촉장을 수여한 후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한 제주도외국인자문위는 외국인 14명과 내국인 7명 등 21명으로 구성됐는데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 제주도에 정책 제안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중국 총영사 등의 유력 인사들을 포함시켜 자문위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유엔 산하 국제훈련기구인 유니타르(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 정달호 소장이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하와이 한국상공회의소 대변인을 역임했던 유원희씨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의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과 710-3405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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