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중국 단하산 지질공원 교류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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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자매결연 체결...공동 홍보.우수시책 교환 등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단하산 세계지질공원이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제주에서 중국 단하산 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 관리 정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와 중국 단하산의 자매결연은 2010년 10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제주도에 중국 단하산 지질공원이 결연을 제의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제주도와 중국 단하산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총회에서 논의를 지속했고, 제주도는 같은 해 12월 중국 단하산을 직접 방문해 실무협의를 마치고 자매결연을 확정했다.


제주도와 중국 단하산 지질공원은 앞으로 공동의 홍보과 우수시책 교환, 연구 및 현장 학습을 추진하는 등 자연유산과 지질공원의 보전.관리를 위한 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양 지역의 국제적인 교류 활동은 유네스코의 정기 점검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단하산 세계지질공원은 중국 광동성 동북쪽에 위치해 했고, 총면적은 319㎢에 이른다. 붉은 사암 봉우리로 이뤄진 세계적인 단하지형지대로 2004년 2월 중국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고, 2010년에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한편 제주도는 하와이, 랑카위 등 5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들 도시와 순회 사진전, 홈페이지 링크 등을 통해 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의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 710-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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