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라봉 인근에 자리 잡은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야외 시연장이 정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칠머리당 영등굿의 야외 시연장을 정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올해 내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칠머리당 영등굿 야외 시연장 정비를 통해 탐라문화의 전승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관람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09년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보존활용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5개 언어로 번역된 칠머리당 영등굿 가이드북을 만들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의 제주도 문화정책과 710-34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