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보수언론 비명 터질 날 멀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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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1일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일부 언론사를 겨냥해 "비명이 터질 날이 멀지 않았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은 이날 "우리 혁명적 무장력은 새로운 악행을 연출하고 있는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는 물론 KBS·CBS·MBC·SBS 방송국 자리표도 확정해 놓고 불마당질할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위협했다.

방송은 "우리는 남조선 보수언론들이 이명박 X새끼 무리와 동조해 나선다면 무자비한 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이미 엄숙히 경고했다"며 "그럼에도 보수언론들이 이명박 X새끼와 한 짝이 돼 어린이들의 경축행사에 대해 시비하다 못해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또다시 중상모독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남조선 보수언론들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우리 어린이들의 밝은 얼굴에 그늘이 가게 하려고 한 대역죄가 얼마나 비참한 말로를 가져오게 될 것인가를 똑똑히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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