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진(영주고 2)이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채경진은 지난 3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폐막한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선전했으나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대회 남고부 -68㎏급에 출전한 채경진은 128강전부터 순항하다 16강전에서 차순혁(신정고)과 5대 5 접전 끝에 뒤차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후 채경진은 승리를 거듭하며 무난하게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우승 문턱에서 강광훈(풍생고)에 7대 1로 패했다.
채경진과 함께 이 대회 남고부 -80㎏급에 출전한 양혁준(남녕고 2)과 여일반부 -49㎏급의 이나래(제주도청)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문의 제주도체육회 75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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