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4만여명 연휴 마지막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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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제주도에는 4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남국의 봄 정취를 즐겼다.

제주도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16∼21도를 기록하는 화창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한라산 국립공원과 서귀포 천지연폭포, 남제주군 성산읍 `섭지코지' 등 유명 관광지마다 상춘객들로 크게 붐볐다.

특히 봄 대축제, 칠십리 국제걷기대회가 각각 열린 제주시 종합경기장과 서귀포시 해안산책로 일원은 왕벚꽃의 화려함과 바다에서 내뿜는 싱그러운 봄 기운을 만끽하려는 가족단위 인파가 몰려 혼잡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연휴 일정을 마치고 제주를 빠져 나가려는 3만3천여명의 발길이 낮부터 이어지며 북새통을 이뤘지만 제주와 연결되는 12개노선 공항의 사정이 좋아 비교적 순조롭게 귀경길에 올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제주출발 노선에 특별기 30편(대한항공 24편) 등 모두 141편의 항공기를 투입하는 등 귀경 관광객 특별수송에 나서 대다수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제주도 관광협회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모두 5만9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도내 관광호텔과 렌터카, 골프장 등 관광.레저업소가 호황을 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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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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