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건국과정 밝힌 ‘주몽’ 5월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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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은 고구려 건국과정을 통해 철기시대의 도입과정을 본격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주몽’ 제작진은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 넘어가던 시기에 주몽이 철기를 적극 도입해 고구려를 세운 인물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명궁으로 알려져 있는 주몽이지만 고구려 건국은 활이 아닌 철기의 힘으로 이뤘다는 것.

당시 청동기 사회였던 고조선이 한의 강력한 철기군에 의해 멸망한 뒤 다시 나라를 세우기 위해 철의 힘이 필요했다. 이에 착안해 ‘주몽’에서는 철을 만드는 기술과 철을 보유할 자본 등 ‘철기’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몽’의 공동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의 김광일 대표는 “이 드라마에서 철기는 고구려가 한나라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소재”라며 “물론 멜로가 중요하지만 제철소 건립과 철제 무기 개발 등 철기문화의 보급과정도 비중 있게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몽과 소서노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고구려 건국의 성공신화를 그릴 이 드라마는 오는 5월 8일 첫 방송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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