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지역일꾼 내가 적임”
“누가 뭐래도 지역일꾼 내가 적임”
  • 강재병 기자
  • 승인 200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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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수성이냐, 도전세력 탈환이냐’, 첨예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7선거구는 텃밭을 지키려는 현역 도의원에 맞서 첫 입성을 노리는 3명의 후보가 맞붙었다. 예상 유권자는 대략 1만 9000명 선. 50대 이상 중장년층 유권자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도심이 점차 낙후되면서 현재는 빈집이 늘어가고 있다. 또 서문시장부터 용문로터리에 이르는 상권가도 침체됨에 따라 유권자들은 지역발전을 일궈낼 인물을 눈여겨보고 있다.

열린우리당 주자는 제주도당 상무위원으로 강대규 후보(51)가 입성을 벼르고 있다.

강 후보는 서문시장을 현대화했음에도 ‘서문식당’으로 전락, 시장기능을 상실했다며 공동경영, 첨단물류시스템을 도입한 주식회사 서문시장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도심개발을 위한 ‘10개년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현역 도의원으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인 고봉식 후보(57)가 수성전에 나서고 있다.

고 후보는 침체된 서문시장을 대구 약령시장처럼 특화시장으로 개발해 목관아지, 용연지구와 연계한 정기관광코스 만들어야 주변 상권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또 공항 인근에 청소년교육문화센터 건립과 용연지구의 야간관광명소 조성을 약속했다.

민주당 주자로는 일반여행업협회 이사와 관광대학 호텔경영과 여행인인솔자과정 교수인 김남수 후보(44)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후보는 용두암과 해안도로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외자유치에 적극 앞장서고 용연다리에서 어영부락까지 먹거리 문화코스를 개발, 소득창출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와함께 서문시장을 100%로 바꿔서 제주의 야시장으로 조성하고 특화된 상품판매와 함께 시장살리기를 위해 물류wxy유통의 대표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무소속으로는 전 시의원이며 제주시연합청년회장을 역임한 김인규씨(47)가 의정관록을 앞세워 입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후보는 서문시장-용연-용두암-해안도로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하고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활성화 용역에 이를 반드시 포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공항 주변 산재한 국wxy공유지를 향토야시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인구 공동화 해소와 도시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유급수당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에서 건입wxy삼양wxy봉개동이 빠진 단일선거구가 되면서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최고 경쟁률이다.

열린우리당 주자로는 현역 도의원으로 도축구협회 부회장인 김병립 후보(53)가 수성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 후보는 화북공업지역 대체후보지 선정과 이 지역에 대한 지원조례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화북상업지구 조기 개발을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대한설비건설협회 도회장 및 바르게살기운동 시협의회장인 오태권 후보(47)가 입성을 노리고 있다. 오 후보는 화북공업지역 이설문제를 연구, 추진하며 상업지구의 개발을 일궈내 사회wxy문화wxy복지의 균형발전을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맞벌이 부부를 위한 24시간 특수보육시설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당 주자로는 벤처기업 제우바이오 대표이사로 월남참전유공자 도연합회장인 김영후 후보(56)가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김 후보는 화북주공과 삼화지구 경계에 보건지소와 문화시설이 결합된 가칭 ‘햇살도시공원’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화북공업지역을 녹색공단으로 리모델링해 쾌적한 일터 조성을 강조했다.

무소속으로는 전 시의원으로 제주시재향군인회 감사인 신영근 후보(45)가 의정관록을 내세워 입성을 벼르고 있다. 신 후보는 제주외항 개발에서 교각을 설치 임항도로를 화북해안도로와 연계하는 한편 화북종합체육관 및 문화센터 신축을 약속했다. 또 화북주공 내에 주차타워를 건설해 주차난 해결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소속 주자로 제주대 총대의원회 의장과 청소년지도자연합회 위원을 역임한 오동철 후보(42)는 패기찬 도전장을 던졌다. 오 후보는 화북공업지역을 동부외곽으로 이설하고 여기에 교육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교육중심지로 전환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여기에 경찰파출소 설치와 공영주차장 확대를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무소속으로 제주대 산업대학원 원우회장과 제주대 외래교수 경력을 갖고 있는 전명택 후보(50)가 입성에 당찬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전 후보는 화북공업지역을 광역도시기본계획에 반영, 이설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상업지구를 공기업wxy관 주도로 조기에 개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삼양wxy봉개wxy아라동으로 묶어진 제9선거구는 현역 도의원과 시의원, 새롭게 도전장을 던진 정치신인이 치열한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지역내 유권자는 삼양동 7600여 명, 봉개동 2300여 명, 아라동 9600여 명 등 총 1만 9500여 명. 생활권이 다른 삼양wxy봉개동과 아라동이 하나의 선거구에 포함돼 자연부락이 광범위하게 산재, 후보들 모두 표심 공략에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제9선거구는 제주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나 외곽지역에 위치, 도시개발과 교통문제 해결, 복지시설 확충, 농어촌 주민들의 소득 향상 등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2선 제주시의원 지냈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창남 후보(46)가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넓은 면적에 비해 적은 인구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고 감귤 등 농wxy수wxy축산 생명산업의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복지혜택 확대와 혐오시설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 산천단유원지의 차질 없이 진행과 삼양유원지 사업자 재선정 등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다.

또 동부관광도로와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완료를 장담했다.

한나라당 주자로는 당 중앙위원으로 아라동연합청년회장을 지낸 오종훈 후보(50)가 정치 신인의 패기를 강조하며 도의회 첫 입성에 도전하고 있다.

농민의 최선봉에서 농수축산물을 지켜내고 농가의 소득원 개발과 청정지역 특산물 개발을 공약하고 있다. 삼양동과 산천단 유원지개발과 봉개동 4wxy3평화공원과 삼양동 선사유적지, 돌문화공원, 절물휴양림으로 연결되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동부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천지역에 외국어 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봉개동 일대 오.폐수 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 도의원인 임기옥 후보(55)가 검증된 능력과 신뢰받는 여성정치인을 내세우며 재입성을 벼르고 있다.

친환경 첨단과학지역으로서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조성과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웰빙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라동에는 교육wxy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삼양동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삼양유원지 개발과 봉개동 등 외곽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 잔디구장 건설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약속했다.

또 봉개동 쓰레기 매립장 환경 문제 해결과 용강wxy오등동 직선도로 개설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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