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제4선거구(서귀포시)에서 출마하는 김형탁 후보는 16일 “교육의원에게 지급되는 유급수당 전액을 글로벌 외국어 장학사업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서귀포시 명문교육도시 글로벌 경쟁력 향상은 우리 자녀들의 외국어 교육에 있다”고 강조하고, “초·중·고생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유급수당 연 2300여만원씩 전액을 4년간 임기중 장학사업에 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3선거구(북제주군) 김봉익 후보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의정활동 기간 영리활동 전면 중단함은 물론 의정활동을 끝마친 뒤 보유재산이 증가하면 그 증가한 재산은 전액 북제주군 관내 학생을 위한 장학금 및 관내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교육의원에 당선되면 의정활동을 마치는 순간까지 개인적인 영리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1∼20, 48∼49통) 민주노동당 강경식 후보는 16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여성이 행복한 제주 만들기’ 4대 정책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여성분야 4대 정책으로 ▲여성장애인종합복지대책수립 ▲여성폭력 방지 조례 제정 등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어“장애여성 임신, 출산 지원 등 건강관리프로그램 도입 및 장애유형별 가사도우미 사업 확대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22∼41통) 무소속 김명진 후보는 1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등교시 택시 카풀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시내 중고등학생들이 학교를 가기 위한 원거리 버스 노선이 부족하여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택시 카풀제 허용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6일대표단 회의 논의를 거쳐 확정한 제주도의원 선거 비례대표 순위명부를 발표했다. 비례대표 1순위는 방문추(50) 제주도당 여성부위원장이 선정됐다. 2순위는 현재 제주도당 사무처장인 채관배씨가 선정됐으며 3순위는 노미옥 제주도당 여성특위위원장, 4순위는 주해성 제주도당 정책실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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