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각 방송사들은 빠르고 정확한 개표방송을 내보내기 위한 발걸음이 더욱 바쁘다. 투표 당일 오후 6시 예측조사 결과가 일제히 발표되면 각 방송사의 ‘내공’이 한 번에 드러나게 된다.

▲KBS=SBS와 공동으로 정치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 TNS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 5월 16일 광역단체장 1차 전화조사를 시작으로 예측조사를 실시했으며 31일 오후 6시 결과를 공개한다.

▲MBC=5·31 지방선거 개표방송 ‘선택 2006’ 1∼3부와 특집 ‘뉴스데스크’를 오후 4시50분부터 10시까지 방송한다. 이후 정규 프로그램에 이어 밤 12시20분부터 개표방송 4부를 35분간 방송한다.

▲SBS=2002년 대선에서 방송3사 중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을 가장 먼저 ‘선언’했던 SBS는 이번에도 당선예측 시스템 ‘매직윈’을 가동해 유력·확실·당선 3단계로 개표 현황을 전달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