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 혼’ 심어준다
‘백호기 혼’ 심어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전 4∼8일
‘제주학생 월드컵’인 ‘백호기’ 정상을 호령했던 오현고가 6월 4일 낮 12시 제주공항을 출발, ‘2006 제5회 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전’ 장도에 오른다.

‘호랑이’ 오현고는 제주일보사 주최로 5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번 중국 원정에서 그라운드에 신바람을 불어넣으며 ‘백호기’의 혼을 심어줄 각오다.

오현고는 제주일보사가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이성철)가 주관한 제36회 백호기 쟁탈 전도청소년축구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 출전 티켓을 따냈다. 제주 오라벌을 뜨겁게 달궜던 오현고 선수들은 중국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에서 희망을 키운다.

올해 교류전은 오는 6월8일까지 중국 록성중학교, 신화SVA축구학교 청소년들과 우정의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 교류단은 양해석 제주일보사 편집국장을 단장으로 모두 44명으로 구성됐다.

제주일보사는 이 교류전을 통해 제주 축구꿈나무들에게 중국에서의 국제적인 경기 감각을 익히고 차세대 축구의 기둥으로 성장하려는 꿈을 심어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또 제주 축구의 수준을 중국에 알리면서 중국과의 교류 확대를 꾀하는 것은 물론 제주축구의 발전과 국제자유도시이자 ‘평화의 섬’ 제주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 교류단은 6월 4일 오전 10시30분 제주공항 3층 대합실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이 교류전은 이에앞서 2002년을 시작으로 2004년까지 3년간 베이징에서, 지난해에는 하이난성에서 치러졌다.

다음은 제주 교류단 명단

△단장=양해석(제주일보사 편집국장) △임원(제주일보)=고지선(총무국장) 고창현(총무부 차장) △임원(오현고)=김광철(교감) 양익전(감독) 오창섭(축구부학부모회장) △임원(제주도축구협회)=고승화(부회장) 신영택(전무이사) △축구부학부모=홍여관 황영헌 △선수=강도연 고석주 고상수 박재현 신완희 양시영 오경보 정호정 현용우 강정환 고남협 고동균 문봉균 백승철 부순현 신성범 오태훈 이용훈 정성주 진성원 강권남 강호철 고성필 고수민 김태한 김태환 문정주 정두일 홍진수 황인호(이상 선수) △취재팀=김대영(사회부 차장) 김태형(정치부 차장) 김재범(교육체육부 차장) 김은철(사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