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헌마공신 김만일 공 기념한 동상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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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의원, 한국마사회 기금 5억원 지원받아

제주출신 헌마공신 김만일 공의 호국정신을 기념하는 동상 건립이 추진된다.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은 2일 “한국마사회기금 5억원을 지원받아 헌마공신 김만일 공의 동상을 제작해 김만일 공의 옛 산마장이었던 제주축산시험장 제주마목장 주차장인근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헌마공신 김만일 공은 조선시대 선조 때부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수 천 필의 양마를 헌마해 국방과 외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조 6년(1628년)에 종1품 숭정대북에 봉하고 헌마공신의 칭호를 하사 받은 제주출신 인물이다.

 

김만일 공은 선조 27년 임진왜란으로 국영목장이 폐허가 되고 마필이 유실되어 조정이 군마를 확보하지 못하자 군사용 전마 500필을 헌마해 왜군을 퇴치하는데 공을 세웠다.

 

또 광해군 4년(1612년)에 국방과 외교에 필요한 말은 김만일 공의 사목장에서 조달한데 이어 광해군 12년에 양마 500필, 인조 5년(1627년)에 500필의 전마를 헌마한 사실이 있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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