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경제활성화와 남북통일시대 기반구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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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6일 신년회견 통해 신년국정운영 구상 밝혀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후 첫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올해 국민들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데 이어 “국민행복시대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남북분단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반도 통일시대를열기 위한 기반구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개혁 ▲창조경제통한 역동적 혁신경제 ▲내수 활성화로 내수와 수출의 균형경제 라는 3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천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공공부문 개혁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부채는 국가부채보다 많을 정도로 방만 편법 경영이 심각한 상태로 부실함에도 과도한 성과급과 복리후생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다”며 “철도개혁을 시작으로 올해 공공부문의 정상화개쳑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전국 17개시도에 창오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해 창업을 지원하고 벤처기업과 중소.대기업이 정부와 함께 하는 민관합동 장초경제추진단을 발족해 민간주도의 창조경제를 이끌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중에 3-4개 지역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지정해 시범사업을 해 성공시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제조업 중심의 수출만으로 일자리창출이 어렵고 내수도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해진 만큼 보건의료, 교육,관광,금융,소프트웨어 등 5대유망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해 청년이 선호하는 분야의 고용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통일시대를 여는 핵심 장벽은 북한의 핵”이라며 “주변국등과 긴밀히 협력해 북핵능력의 고도화를 차단하고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올해도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교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설을 맞아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으로 첫 단추를 잘 풀어서 남북관계에 새로운 계기와 대화의 틀을 만들어 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세대별로 겪고 있는 입시 취업 주거 보육 노후 등 5대 불안요소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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