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만나 제주현안 해결 당부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원찬 재외도민회총연합회장이 새누리당 제주도당 대정부.국회지원특별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대중앙 협의활동에 나섰다.
양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전 새누리당 중앙당사를 방문해 황우여 대표를 만나 제주현안인 4.3, 제주해군기지, 한중FTA문제에 중앙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위원장은 “그동안 제주에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4.3 국가추념일이 조기에 지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양 위원장은 또 “7년째 갈등을 겪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문제도 도민화합차원에서 강정마을 주민들이 명예스럽게 풀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앞으로 한중FTA로 인해 제주1차 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한편 황우여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는 13일 제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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