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두번째 청문…통과여부 관심
신행철 제주특별자치도 초대 감사위원장 내정자(제주대 명예교수)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께 열릴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빠르면 18일 감사위원장 임명동의를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및 간사 선임, 자료 제출 요구에 따른 실시계획서 채택 등을 논의한다.
도의회는 이어 오는 27일 인사청문을 실시한 뒤 제232회 제1차 정례회가 막을 내리는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표결로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도의회는 지난달 16일 고창실 전 감사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 뒤 한달만에 두 번째 청문을 실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신 내정자가 다양한 경륜과 폭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고 균형적 사고를 겸비, 제주사회의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내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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