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현안’ 머리 맞대나
도의회 ‘현안’ 머리 맞대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LNG발전소·해군기지·한미 FTA·가스폭발사고 등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며 한목소리를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의회는 21일 의장단·상임위원장 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 LNG(액화천연가스)발전소 건설 건의문’ 채택 안건의 경우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의결에 따라 오는 29일 제232회 제1차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입장을 모았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구성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주해군기지 건설’ 논란과 관련 의원들간 중지를 모을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구 의원은 7대 의회 당시 지역주민 합의가 없는 해군부두 건설 계획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사례를 들었다.

구 의원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제4차 본협상 제주 개최’ 논란과 관련해서도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 다수 의견을 종합해 결정해야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가 ‘제주 개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과 달리 회의산업 육성과 감귤류 협상품목 제외 요구 등 제주 농가들의 절박한 상황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동훈 의원도 5분발언에서 노형동 다세대주택 가스폭발사고와 관련 집행부에 재난 차원의 거주지 마련, 이재민 안전조치, 현실적인 피해 보상 등을 요청하는 한편 도민들에게 의식주 해결이 힘든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당부했다.

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오충진)도 이날 노형동 현장을 방문,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집행부에 정확한 피해 조사와 함께 최대한의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