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 대기고등학교 |
이날 두 학교의 응원전은 비록 예년의 대규모 카드·보디 섹션은 없었지만 학교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응원전을 펼쳤다.
대기고는 빨강과 노랑색 옷으로 글자 ‘대기’를 수놓은 후 응원가를 불러 경기장에 함성의 메아리가 울렸다.
제주중앙고는 깃발을 흔들며 물결을 형상화하는 뱃노래로 선수들을 응원했고,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에서 남학생들이 박진감 넘치는 댄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응원을 통해 모교의 자존심을 드높였으며, 경기 종료 후에 찾아온 상대방 선수들이 인사를 건네자 열띤 박수갈채를 보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 준 것에 대해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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