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학교(교장 변종현)가 제주제일중학교(교장 강영종)를 누르고 백호기 축구대회 남중부 4강에 진출했다.
제주중은 4일 외도축구장에서 열린 제44회 백호기전도청소년축구대회 예선 경기에서 제주제일중을 1-0으로 꺾었다.
제주중은 전반 4분 상대편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제주제일중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제주제일중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번번히 공격이 무산되며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제주중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제주중은 후반 7분 안상호의 패스를 받은 김은석이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골이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김은석은 후반 13분 또 한 번 단독 드리블을 하며 상대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얻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제주제일중은 후반 9분 이창성을 빼고 고병찬을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주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결국 0-1로 패했다.
제주중은 5일 외도축구장에서 대정중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강민성 기자 kangm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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