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28일도 이어질 듯...제주시 29.6도로 올해 최고 기온 기록
27일 제주지역에 옅은 황사가 하루종일 이어졌고, 기온이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제주지역에 옅은 황사가 관측됐고, 저녁까지 지속됐다고 밝혔다. 황사는 28일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 최고치는 고산 252㎍/㎥, 제주시 이도동 295㎍/㎥, 서귀포시 동홍동 298㎍/㎥를 기록, 옅은 황사 지수를 나타냈다.
제주기상청은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제주에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제주에는 5차례 황사가 나타났고, 황사 일수는 9일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9.6도로 올 들어 가장 높았고, 서귀포시 24.5도, 고산 22.4도, 성산 26.0도, 성판악 23.7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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