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주의보'...항공기.여객선 결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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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되면서 발묶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기철 기자>haru@jejunews.com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8시30분을 기해 제주 산간 등 제주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와 함께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제주지역에 동풍 또는 남동풍이 12~18m/s로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3일까지 제주 전역에 30~80㎜ 가량의 비가 내리고, 산간에는 최고 150㎜ 이상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이날 오전 9시30분 제주항을 출항해 목포로 가려던 여객선이 운항이 취소되는 등 소형 여객선들의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기 결항도 이어지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제주 출발 항공기 7편, 제주 도착 8편 등 15편이 결항됐고, 5편이 회항됐다.

 

 

기상청은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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