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중형 태풍급 '강풍'...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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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지역 강풍경보...제주공항 인근 순간 최대풍속 초속 32m 달해
     
 
 
   
2일 제주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정실 인근 도로변에 나무가 쓰러져있다. <고기철 기자>   haru@jejunews.com
 
 

제주에 중형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 인근 지역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32m의 강풍이 몰아쳐,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로 결항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시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1m, 고산은 29.5m, 한림은 23.1m의 강풍이 몰아쳤고, 제주 서부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태풍의 바람 세기를 분류할 때 최대풍속이 초속 30~50m 일 때 중형급으로 분류한다.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크고 작은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제주시 도두동 주민센터 동쪽 가건물이 날려 차량이 파손됐고, 신제주 이마트 인근 공사장의 대형 크레인이 흔들림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노형동 가건물 파이프와 연동 지역 물탱크가 바람에 날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도2동과 봉개동 지역 등에서는 신호등이 넘어지는 등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에만 14건의 사고를 접수해 현장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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