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수배된 유병언이 제주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대거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
지난 9일 오후 7시29분께 제주동부경찰서로 ‘유병언과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구대 경찰과 강력계 형사, 타격대 등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결국 허위 신고로 확인.
경찰 조사에서 신고를 한 윤모씨(37)는 “경찰관이 얼마나 빨리 오는 지 확인해 보려고 허위 신고를 하게 됐다”고 진술해 황당한 상황 연출.
경찰은 경범죄처벌법(거짓 신고)을 적용해 윤씨를 즉결심판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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