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 없이 치러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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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리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제주에서는 거리응원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11일 현재까지 월드컵 거리응원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부산지역 한 업체가 한국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오는 18, 23, 27일 제주시 탑동 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추진했었지만 18일과 23일 일정은 취소되고 27일 응원도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붉은악마 제주지회도 거리응원을 준비하지 않고 있어 이번 월드컵 예선전에서는 거리응원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이전 월드컵과는 다르게 거리응원이 열리지 않는 것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조성된 가운데 경기도 오전 4~7시에 시작되는 등 이른 새벽에 열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2010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후원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거리응원을 제한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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