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7일부터 장마전선 영향권
제주지역 17일부터 장마전선 영향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올해 장마가 17일부터 시작되고, 장마가 끝난 뒤에도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일본 먼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느리게 북상하면서 17일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15일 전망했다.

 

장마전선은 이후 남하했다고 20일 오후부터 다시 북상에 제주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됐다.

 

본격적인 장마는 이달 하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기간에 비가 적게 내린다고 해서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장마전선이 소멸한 뒤에도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2009년부터 장마의 시작과 종료 시점에 관한 특정 날짜를 예보하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에도 집중호우가 많이 내리고,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8월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2000년대 이후 8월과 9월에도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보통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장마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