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8월 출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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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추진위 5일 발족…수익모델 창출 관건
제주관광공사 설립추진위원회가 5일 발족, 오는 8월 관광공사 출범을 목표로 시동을 거는데 운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인 수익모델 창출이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설립추진위원회에 학계와 관광업계 등 전문가 1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제주형 관광공사의 운영 방향 및 관광관련 기관 ·단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를 토대로 상반기중 관광공사 규모 및 기구, 운영계획 등을 확정하는 한편 관련 조례도 제정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4월 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에 의거, 인력을 본부 36명, 사업소 113명 등 모두 149명으로 배치해 국내 ·외 홍보 ·마케팅 활동, 직영관광지 위탁관리 등 구상을 밝히고 있지만 우선 조직 및 사업영역과 관련 단계별 추진을 검토중이다.

특히 다른 지방에 설립됐거나 계획중인 관광공사 등을 방문, 벤치마킹도 추진중이다.

그런데 신규 수익사업 개발이 쉽지 않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 관광공사 수입원이 도내 직영관광지 운영 중심으로 짜여져 수익성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는데다 재정 확충 차질 등 문제를 제기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제주도가 현재 운영중인 관광공사 설립 준비 태스크포스팀이나 이번에 발족된 설립추진위를 통해 다각적인 운영방안을 내놓을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자본금 출자, 법인 설립등기 등 사실상 설립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12월 관광홍보관 등이 들어서는 제주웰컴센터 준공시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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