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개선사항 17가지를 자체 진단,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숙박업소와 렌트카의 거품고시가격 및 덤핑을 비롯해 골프장의 높은 가격 및 부킹 곤란 등 관광 고비용과 불친절이 우선 꼽혔다.

이와함께 도민 외국어능력 부족, 성읍민속마을과 농원 등지 특정제품 과다선전 및 고가 판매, 관광객 이용시설업 이용요금 고가, 야간관광상품 부족, 항공사 국내선 감축 및 항공좌석 구입난, 제주기점 국제선 부족, 여행사 과다 송객 수수료, 외국인을 위한 메뉴 다양화 및 외국어 표기 부족도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이밖에도 통역안내원 확보 및 자질향상 방안, 공 ·항만터미널 내 ·외부 광고물 정비, 한라산국립공원 등반 관광객 급증에 따른 대책 강구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관련분야별로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관광업체별로 자율적인 관광객 편의 제공 확대방안을 주문하고 있다.

숙박업체를 비롯해 골프장, 사설관광지, 렌터카, 관광객 이용시설업체별 자율적인 요금 조정 검토, 농원과 성읍민속마을 판매제품 고급화 및 적정 송객 수수료 수수 등이 그것이다.

이와관련 제주도는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제주관광홈페이지를 통한 업체 홍보, 각종 국내 ·외 회의 유치 ·홍보 마케팅 대행 우선권 부여, 관광홍보물 제작시 차등 홍보, 각종 산업지원책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