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교(교장 강두삼)는 백호기 7·15회 대회를 휩쓴 도내 서남부 지역 초등축구의 기수. 그 저력을 내세워 대회 3번째 우승이자 22년만의 정상 탈환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드리블과 돌파력이 뛰어난 전천후 플레이어 이용규가 공격과 수비를 이끌며 공수조율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가운데 변석현을 중심으로 이제현과 오창우가 좌우날개로 출격, 상대 골문을 노린다. 김형준 김종현 등이 중원에서 압박을 가하며 공격에 물꼬를 틀며 서지원 최대호 등이 수비라인을 튼튼하게 쌓고 골키퍼 믿음직한 조봉환이 골문을 지킨다. 조직력과 투지를 자랑하고 있는 대정교는 지난해 3월 제10회 협회장배 전도학생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했고, 2006 전도체전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