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 3연패(32회~34회)의 대위업을 일궜던 서귀포교(교장 김영선)가 그간의 공백을 깨고 ‘백호기 명가’ 재건에 강한 의욕을 불사르고 있다. 산남 초등학교 축구의 빛나는 전통과 자존심 회복을 선언한 서귀포교는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게임메이커’ 김우형을 중심으로 송주홍 김관호 김레오 문정현 등이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하며 상대 골문을 노린다. 강명진 고준수 이강산 등으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이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가운데 수문장 김홍준이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게 된다. 백호기를 무려 13번이나 제패하고 초등부에서는 유일하게 백호기 3연패의 주역인 서귀포교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 20명이 혼연일체가 돼 초등부 강자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태세다. ▲선수단 명단 Δ단장=김영선 Δ감독=김성준 Δ체육부장=강도준 Δ선수=김우형(주장) 송주홍 김관호 박주환 김홍준 김레오 강명진 고륜곤 김은철 문정현 고준수 김현준 김요셉 이강산 강승경 김성도 최광효 오현수 한재호 홍용성 김윤범 윤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