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물류센터 2015년 착공 201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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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국회 농해수위원장, 농협중앙회로부터 보고받아

농협중앙회 2016년 제주물류센터 완공 추진 - 최소 200억원 규모의 농협제주물류센터, 2015년 착공돼 2016년 완공 농협 제주물류센터가 2015년 착공돼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을)은 23일 농협중앙회를 통해 그동안 조속추진을 요구해왔던 최소 200억원 규모의 농협제주물류센터가 2015년 착공돼 2016년 완공될 계획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의 저장 및 가공에 따른 수급조절 안정화와 상품화로 제주 농산물의 유통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이와 연계한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가 김우남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보고한 ‘제주권 농협물류센터 추진 계획’에 따르면 냉장·냉동 창고, 집배송장, 유통가공 작업장, 최신식 저온저장고인 장기보관용 CA창고 등의 복합시설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또 올해 12월까지 1만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완료한 후, 3천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2015년 착공하여 201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최소 200억원 규모이나, 지가 · 건축비 등의 상승요인과 향후 수요증가를 고려하면 총 사업비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0년 농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물류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5대 권역(수도권과 영남, 호남, 강원, 제주)에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제주권역의 경우, 타 권역의 물류센터가 준공되거나 평균 40%의 건축률을 보여 온 것과 달리 사업계획발표 후 4년이 지나도록 사업진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김우남 위원장은 "농협제주물류센터 하나만으로 농산물의 물류비 절감과 유통경쟁력 강화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며 "이와 연계한 새로운 저온유통시스템 및 해상운송시스템 구축 등이 함께 모색돼야 할 뿐만 아니라 수요증가와 기능 확대에 대응하는 충분한 부지확보와 과감한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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