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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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관계를 풀기 위해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은 23일 서울에서 제37차 합동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인 서청원 의원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국회의원 50여명, 일본 측 대표단은 누카가 호쿠시로 회장을 비롯해 가와무라 타케오 간사장 등 국회의원 40여명 등 양국 국회의원 10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7차 합동총회에서는 북한 핵문제 및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체제 구축 문제를 비롯해 원자력 안전을 위한 양국협력 문제, 양국 간 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방안, 양국 간의 과거역사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 간사장은 이날 “동북아의 동반자로서 출발선에 다시 서자”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지난해 말 일본 도쿄서 개최된 36차 합동총회에서 양국은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37차 합동총회가 꽁꽁 얼어붙은 한일관계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 간사장은 “올바른 역사인식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하며, 이를 속이고 역사를 재해석하려는 것은 역사에 대한 기만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역사논쟁을 그만두어야 신뢰가 생기고 손을 마주잡고 나아갈 수 있다,”고 제언할 예정이다.
 
한편, 일한 의원연맹 일본 대표단은 오는 금요일(24일) 방한하며, 도착 당일 한일의원연맹 강 간사장을 비롯한 신임 서청원 회장과 함께 청와대로 이동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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