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떨어진 제주...3일까지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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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는 풍랑주의보 발효...20호 태풍 누리 북상 중
제주지역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3일까지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낮부터 북서쪽으로부터 내려오는 한기와 강한 바람 등으로 3일까지 체감온도가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등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날 오후를 기해 도내 북부와 서부, 산간 지역 등에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20호 태풍 ‘누리(NURI)’는 2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320㎞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일본 동쪽 해상으로 북상 중이다.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 규모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시속 12㎞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는데, 4, 5일 이후 진로가 유동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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